성남 이야기/남한산성

남한산성 장경사

윤의사 2020. 5. 28. 15:09

장경사는 인조 2년(1624)에 남한산성을 다시 건설하면서 건립되었다.

산성을 쌓을 때 전국의 승군을 소집하여 성을 쌓게 하였다.

각성선사를 도총섭으로 삼아 팔도의 승군을 모집했는데,

숙식을 위하여 만들어진 절이다.

효종이 북벌운동을 벌일 때에는

이 절에 총섭을 두고

승군을 훈련시키며, 전국의 승군을 총지휘하는 국방사찰이었다.

고종 때까지 250여년간 북한산성과 함께

270명의 승려들을 번갈아 주둔시키면서 호국성지의 역할을 하였다.

장경사는 주로 충청도 출신의 승군이 머물렀으며,

1907년 일제의 군대해산로 무기고를 비롯한 절의 건물들을 폭파했으나,

장경사는 피해가 적어 오늘날까지 유지하고 있다.

장경사 일주문(평택종주산악회)

장경사 대웅전(평택종주산악회)

장경사 주차장, 앞으로 암문이 보인다.(평택종주산악회)
장경사 요사채
장경사 현판과 주련

 

장경사범종각, 100년만에 봉은사에서 장경사로 범종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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