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에 쓴 제자에게 준 답장 --에게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이즈음에 동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너의 소식을 반갑게 받았단다. 사람에게는 언제나 고비가 있는 법이란다. 그 첫 번째 고비가 --에게 다가선 것이라 생각되는구나.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되어 휴식을 취하자니 바로 대학 입시를 눈앞에 두었으니... 학교에서의 일상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