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추위가 좀처럼 꺾어질 기세가 아니다. 1월 3일에는 영하 16.5도에 이를 정도의 강추위였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날은 언제일까? 우리나라 속담에 '대한(大寒)이 소한(小寒)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하여 소한(小寒) 추위가 얼마나 매서운지 말하고 있고, '소한(小寒)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춥지 않은 소한(小寒)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大寒) 없다.’, ‘소한(小寒)의 얼음이 대한(大寒)에 녹는다.’, ‘소한이 대한의 집에 몸 녹이러 간다.’ 라는 속담이 전할 정도로 소한(小寒) 추위가 겨울 추위 중에 가장 춥다고 하겠다. 24절기에서 글자대로 한다면 물론 대한(大寒)이 제일 춥겠지만, 사실은 1월 5일 소한(小寒) 추위가 일 년 중 가장 춥다. 우리나라 겨울은 입동(立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