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조선초 열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하여 스무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고불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맹사성이 어느 날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 우리역사문화사전/김종수의 역사이야기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