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생이 아니다 어느 덧 만덕이가 기생으로 활동한 지도 4년이 흘렀다. 이제 그녀는 19세의 완숙한 여성미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런 그녀의 자태에 반한 사람이 있었다. 제주도에 순무어사로 와있던 이도원이었다. 순무어사는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변란이나 재해가 일어났을 때 지방을 두루 돌아다니며 백성들을 위로..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