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생이 아니다4 집으로 돌아온 한유추는 고민에 빠졌다. ‘이를 어쩌나? 만덕에게 양민으로 신분이 바뀌는 법을 알려준다고 했는데...’ 밤새 고민을 하던 한유추는 날이 새자마자 제주목사인 신광익을 찾았다. “영감,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무슨 일이오?” 한유추는 머뭇거렸다. “무슨 일이길래 그리 뜸을 들..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