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을 어머니로1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난 만덕은 걱정스레 오빠를 바라보았다. 고씨 부인의 유언에 따라 만덕은 오빠 만석과 떨어지지 않으려 하였다. 하지만 당장 먹고 살기가 어려우니 만덕과 만석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만덕아, 큰아버지께서 나만 오라고 하신다. 단지 너만 홀로 남겨두고 가려니.. 보고 배우는 인물사/거상 김만덕 201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