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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선언

윤의사 2024. 6. 14. 13:04

2000613일부터 615일까지, 대한민국 김대중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평양에서 역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는 한반도에 각각 정부가 수립된 1948년 이후 처음 이루어진 정상회담이다. 이 회담은 남북한 관계사의 이정표로 남을 6.15 남북 공동선언이 발표되었는데 이 선언은 한반도 평화 조성과 햇볕정책의 결실과도 같은 이 회담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 전반에 걸친 한국 민주화운동과 함께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것에 영향을 미쳤다. 선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 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올해 8 · 15에 즈음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 방문단을 교환하며 비전향 장기수 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도적 문제를 조속히 풀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경제 협력을 통하여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 문화 · 체육 · 보건 · 환경 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이상과 같은 합의 사항을 조속히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이른 시일 안에 당국 사이의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회담을 위해 김정일에게 5억 달러를 지불하고 받은 댓가이다.

그 댓가로 평화가 유지되었다면 김대중은 위대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김대중은 늘 "김정일은 핵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장담하였다.

하지만 그의 장담과 달리 김정일은 김대중이 지불한 5억 달러로 핵을 만들어 지금 한반도는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된 것이다. 결국 그가 탄 노벨상도 돈을 주고 탔다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김대중이 순진한 것인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순진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