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오늘은 일본의 강요로 을사늑약 체결

윤의사 2023. 11. 17. 16:07

19051117, 대한 제국의 외부대신 박제순과 일본 제국의 주한 공사 하야시 곤스케 사이에 을사늑약이 체결되었다. 대한 제국의 황제 고종은 이에 반대하였으며, 한기설과 민영기도 끝까지 반대하였다.

하지만 을사5적으로 불리는 이완용, 이지용, 이근택, 박제순, 권중현의 활약으로 맺어졌다.

늑약을 맺을 당시에 명칭이 없었으나, 대한제국이 멸망한 후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고종실록>한일협상조약이라고

하였다.

을사년에 체결되었기 때문에 을사협약, 을사 5조약, 불평등조약이면서 일본의 강요에 의한 조약을 강조하기 위해

을사늑약이라고 부른다.

이 늑약은 대한 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제국의 존재를 없애버리면서 일본인 통감으로 하여금

대한제국을 통치하게 한 것으로 국권과 독립을 상실한 채 일본의 보호국이 되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일본에

빼앗긴 을사늑약으로 이미 일본의 속국이 된 것이나 다름없었던 당시, 온 나라가 침통하고 비장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날 이후로 몹시 쓸쓸하고 어수선한 날을 맞으면 그 분위기가 마치 을사년과 같다고 해서 을사년스럽다라는 표현을

쓰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을사년스럽다을씨년으로 바뀌고, ‘남보기에 매우 쓸쓸한 상황이나 날씨나 마음이 쓸쓸하고 흐린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을사늑약은 1965년 한일국교를 정상화하는 <한일기본조약>이 제2조를 통해 이 조약이 이미 무효임을 상호 확인했다.

을사오적. 시계방향으로 이완용,이근택,권중현,박제순,이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