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쌤의 역사 속의 오늘은?

5월 30일 오늘의 역사, 이창훈 선수가 도쿄아시안 게임 마라톤 우승

윤의사 2022. 5. 30. 19:57

대한민국 전 마라톤 선수로 1958년 5월 30일 도쿄 아시아게임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하였다.

이창훈 선수는 후에 장인이 된 손기정 선수로부터 양정고등학교 1학년부터 지도를 받아 중장거리를 석권하였다.

1956년 멜버른 올림칙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2시간 28분 45초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1958년 도쿄 아시아게임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 32분 55초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1959년 9월 29일에 열린 9.28 서울수복 제1회 서울-인천 간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27분 7초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 기록은 남승룡 선수의 사위인 김연범 선수에 의해 1962년에 경신되었다.

1965년 은퇴한 후 행정가로 대한육상경기연맹 전무이사, 마라톤 강화위원장 등을 역임하다가

2004년 1월 13일 6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손기정 선수, 남승룡 선수, 서윤복 선수 등을 잇는 마라톤의 계승자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