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 선생님/이재운선생님의 칼럼

[스크랩] 녹조와 정치

윤의사 2018. 8. 14. 11:24

푸른물풀 녹조는 질소와 인처럼 플랑크톤 영양분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수온이 높아지면 갑자기 번식한다.

4대강 반대론자들은 마치 이명박이 4대강에 질소와 인을 잔뜩 퍼부어서 푸른물풀이 생기는 줄 안다.

천만의 말씀이다. 

질소와 인을 쏟다붓는 범죄자들이 따로 있다. 가정에서 버리는 하수와 공장 폐수가 바로 푸른물풀의 먹이다.

정작 범죄자들이 엉뚱한 4대강만 물고늘어지는 셈이다.

난 4대강 비판하는 자들이 질소와 인을 줄이자고 말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도 4대강에 이런 물질을 마구 버려 당시에도 녹조가 넘쳤다. 마치 노무현 정부 때는 녹조가 안생긴 척한다. 즉 4대강과 녹조는 직접 관련이 없다. 강이 크다보니 녹조가 더 많이 생길 뿐이다.


- 저수지 녹조다. 이것도 이명박 때문이란다. 심지어 강화도 저수지 녹조 사진 올려놓고 4대강 비판한다.


아래 사진은 구글에서 Algae로 검색한 이미지다.

녹조, 즉 푸른물풀이 한국의 4대강에서만 생기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넌 거짓말장이야"라고 말한다.





출처 : 알탄하우스
글쓴이 : 태이자 이재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