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5월28일 오늘의 역사, 경부선 개통

윤의사 2026. 5. 28. 11:26

서울 남대문 정거장에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 철도 개통식이 1905년 5월 28일 열렸다.

경부선은 경인선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통된 철도였다.

일본은 1898년 경부선 부설권(다리나 철도를 설치할 권리)을 얻어내고, 길이 441.7㎞에 달하는 경부선을 건설하기 위해 공사 구간에 살던 사람들의 토지를 강제로 빼앗았다. 또 백성들을 강제로 끌고가 고된 노동을 시키며 공사를 강행했다.

경부선은 서울과 의주를 연결하는 경의선으로 1911년 만주 지역까지 연장되면서 일본이 만주를 지배하기 위한 물자와 군인 등을 수송하였다. 곧 철도가 일본의 대륙 침략 수단이 된 것이다.

한편으로 경부선의 개통으로 지역을 벗어나 이동하는 일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며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자유로워졌다.또한 소나 말을 이용해 소규모로 이동하던 물자가 철도를 이용하면서 대규모로 이동하기 시작했다.특히 철도역이 생긴 지역은 중심지로 성장하며 도시로 성장하였다. 대표적인 도시가 대전과 대구와 같은 도시로 철도 교통의 중심지가 도시 발전의 제1요소가 되었다.나아가 시간 관념이 없던 사람들에게 기차 시간표는 시간을 중심으로 생활하게 만들었다.

개통 당시 431km였으나, 2025년 현재 441.7km이다.

운행 역수는 개통 당시 43개였으나, 현재는 87개이다.

개통 당시 80kg 쌀 한가마니 가격이 약 4원인데, 2등석 운임은 8월 30전이었다.

현재 ktx는 59,800원이다.

서울과 부산을 개통 당시 증기 기관차로 14시간이 소요되었으나, 현재 ktx-청룡은 2시간 17분이 소요될 뿐이다.

오늘날에는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의 주요 도시를 다양하게 연결하며 핵철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부선의 출발점인 서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