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병오년의 사건은?

윤의사 2025. 12. 31. 18:56

2025년 을사년이 저물어가고 2026년 병오년이 밝아오고 있다.

병오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1606년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멕베스>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멕베스>는 스코틀랜드 국왕 멕베스(막 베하드)의 일생을 다룬 비극이다. 인간의 욕망으로 타락하면서 선을 넘어 파멸에 이르는 비극이다.

1666년 9월 2일 시티오브런던과 그 인근지역에서 일어난 런던 대화재로 런던의 87채의 교회와 1만3천 채의 건물 등 80% 가까운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 화재로 6명의 희생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최소 100명에서 최대 1,00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1846년 6월 5일 병오박해가 일어났다. 헌종 12년, 김대건 신부의 체포를 계기로 시작되어 9월 20일 종결된 천주교 박해로, 김대건 신부 1명과 현석문, 남경문, 한이형, 임치백, 우술임, 이간난, 김임이, 정철염 등 신자 8명이 처형되었다. 나라에서는 김대건 신부에게 배교를 요구했으나 거절하고 순교를 택했다. 이때 순교한 9명은 천주교 성인품에 올랐다.

1906년 2월 1일 을사늑약에 따라 대한제국의 내정을 간섭하기 위해 통감부를 한성부 남성명방 왜성대(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본관)에 설치해 대한제국의 행정과 정치 전반을 간섭하기 시작했다. 초대 통감으로는 안중근 의사에게 도륙된 이또오 히로부미이다.

1906년  4월 18일 8.3 규모의 강진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했다. 이 강진으로 최소한 3천 명 이상이 사망했고 피해액이 당시 가치로 2억 달러(현재 가치 106억 달러)에 달했다. 375명이 희생되었다고 했지만 차이나타운에서 희생된 숫자가 빠져 있어 최소 1,000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지진은 샌프란시스코 구시가지의 2/3가 화재로 몽땅 타 버려 대규모 인명 피해와 도시 기능 마비되었다. 이후 건물 건설 때 내진 설계가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1966년 3월 16일 부터 1976년 10월 6일까지 이루어진 문화대혁명은 마오쩌둥이 자신의 정책실패를 비판하는 팽덕회를 비롯한 유소기, 등소평과 같은 저항 세력들을 문화대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숙청하였던 것이다. 자신의 정치적 권력에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오직 숙청이 뒤따를 뿐이었다. 문화대혁명으로 당간부, 관료, 학자를 비롯한 7000만 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죽거나 불구가 되는 희생을 당하게 되었고, 적어도 5억 명 이상의 인민들이 고통을 받아야 했다문화 대혁명은 1976년 마오쩌둥이 죽을 때까지 지속되었으며, 강청을 비롯한 사인방이 처벌될 때까지 지속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중국 공산당은 1981년 문화 대혁명에 대해 마오쩌둥의 과오가 크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병오년에는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과 사고가 많이 일어난 해입니다. 2026년에는 아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무탈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김대건 신부
문화대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