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해안면에 400에서 500미터 고지대에 발달한 분지로 6,25전쟁 당시 미국 종군 기자가 가칠봉에서 분지를 보고 화채(Punch) 그릇(Bowl)처럼 생겼다고 '펀치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남북 방향의 길쭉한 원형 그릇같은 모양으로 차별 침식에 의해 생긴 분지로 추측하고 있으며, 면적은 23제곱킬로미터, 길이는 3.5킬로미터에 이른다.양구군 해안면의 6개 리에 470가구(1700명)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소재지 전역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해안의 고을명은 옛날에 바다 해(海)와 편안 안(安)을 사용하는 '해안(海安)'이라고 불리어졌으나. 뱀이 많아 주민들이 밖으로 다니지 못하였는데 길을 지나던 유명한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고을 명칭을 바다 해(..